셀루메드 "미국 판결, 재무·영업 영향 최소화 총력"

셀루메드 "미국 판결, 재무·영업 영향 최소화 총력"

박기영 기자
2025.03.05 10:26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1,143원 ▼17 -1.47%)가 지난 4일 공시한 소송 결과와 관련 "재무 및 영업적인 부분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5일 발표했다.

셀루메드는 전날 남부지방밥원이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제9순회법정에서 진행한 뷰첼 파파스(Buechel-Pappas Trust, Biomedical Engineering)와의 소송에 대한 집행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부터 진행된 판결을 기초로 한 강제 집행청구로 인공관절 사업에 대한 로열티 비용 및 손해배상 청구다. 미국에서의 소송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법원에서 이에 대한 집행 명령을 내린 것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해당 소송을 위해 국내 대형 로펌을 대리인단으로 선임해 대응해 왔으나 만족할만한 판결을 끌어내지는 못했다"며 "법원의 판결을 존중지만 일부 쟁점 사안에서 회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 소송 결과가 뒤집힐 만한 중요한 사유가 있고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공관절 제품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제품임을 강조했음에도 재판부를 설득하는 데 미흡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추가 법적 대응, 미국 및 이전 경영진과의 합의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해당 판결과 관련해 상당액의 소송충당금이 회계적으로 선반영됐고 재무 및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끼치지 않기 위한 조치들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결 금액은 현 경영진과 전 경영진이 공동으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판결 결과가 인공관절 사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생산 및 영업 시스템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사전 대응조치를 적극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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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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