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자력 밸류체인 투자… SOL 미국원자력SMR ETF 상장

美 원자력 밸류체인 투자… SOL 미국원자력SMR ETF 상장

김근희 기자
2025.05.20 09:32

원자력, AI 시대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시대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각 받는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SOL 미국원자력SMR ETF(상장지수펀드)를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 한다고 밝혔다.

SOL 미국원자력SMR ETF는 우라늄 채굴부터 원자로 운영, SMR(소형 모듈 원자로) 기업 등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18종목에 집중해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원자로 운영 기업인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우라늄 채굴·정제 기업인 카메코 △원자로 건설·장비·부품 기업 BWX 테크놀로지스 △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 GE버노바 등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AI확산에 따른 전력원 확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 등에 따라 주요국들이 원자력을 주목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번 ETF를 내놨다.

원자력은 높은 에너지 밀도, 저탄소, 낮은 운영비 등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를 모두 보완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평가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원전 기술 확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원전 기술인 SMR은 앞으로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설치 면적이 작고, 소비지 인근에 배치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특히 적합하다. 시공 기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지역난방, 수소 생산 등 다양한 활용처를 갖췄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원자력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기존 기술 강국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유 원전 규모, 유지·보수 능력, 수출 경쟁력, 외교적 역량 등을 종합할 때 미국이 차세대 원전 시장의 헤게모니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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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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