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 대응하자…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 순자산 300억 돌파

변동성 장세 대응하자…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 순자산 300억 돌파

김근희 기자
2025.05.22 09:28

출시 4개월 만에 자금 몰려…금리인하 기대감도 커져

/사진=KB자산운용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순자산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업계에서 유일한 미국 중단기 국채 펀드로, 만기 3~10년 수준의 미국 국채에 30%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에 70% 투자한다. 크레딧 채권 등의 위험자산 편입 없이 평균 신용등급 'AA+' 수준의 순수 미국 중단기 국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KB자산운용은 단기간에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에 자금이 몰린 이유는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과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이 채권 중심의 자산 배분 투자 전략에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는 변동장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지난 한 달간 1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중기채는 장기채 대비 금리 민감도와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금리 인하기에는 추가적인 자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미국 중단기 국채는 과거 금리 인하 시기에 장기채 대비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해당 펀드는 선진국 중에서도 금리 수준이 높은 미국 달러 발행 채권에 투자해 여타 선진국 통화 채권 대비 높은 이자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또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만큼 경기 침체에 따른 주식시장 조정 시 투자자의 자산을 상대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

연치상 KB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실장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은 하반기 금리인하를 재개한 뒤 2027년까지 중립 수준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그에 따라 시장금리도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 목표 듀레이션이 약 5.5년 수준인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는 금리 인하 시기 변동성을 낮추면서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는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 2종이다. KB국민은행, 광주은행, KB증권, 우리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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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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