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9% 분배율·안정적인 수익률에 인기↑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4000억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 순자산은 401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1324억원이었던 순자산은 올해 들어 지난 5월30일까지 200% 이상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순자산 증가 원인으로 안정적인 수익률과 우수한 월 배당률을 꼽았다. 이에 개인 순매수가 늘어났다고 분석한다. 올해 들어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2357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한 미국배당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2022년 9월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티커명) 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VOO ETF(20.74%), DIVO ETF(19.56%)를 담고 있다. 일반 주식으로는 VISA(3.55%), JP모건(3.45%) CME 그룹(3.38%) 등 금융주 비중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2.98%), IBM(2.96%) 등 테크 주에도 투자한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국내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11종과 비교했을 때 3개월, 6개월, 1년, 2년 등 주요 구간 수익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 ETF의 수익률은 △3개월 -4.7% △6개월 -2.7% △1년 12.8% △2년 34.5%를 기록했다.
월분배율을 상장 초창기 월 0.47%에서 현재 월 0.8%까지 올랐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연 9.6%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월 분배율이 연 9%수준으로 높아지고, 장∙단기 수익률도 좋자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해당 ETF는 탄력적인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으로 고수익, 고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