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코스피 오른다"…KODEX 200 하루 만에 523억 몰려

개인투자자 "코스피 오른다"…KODEX 200 하루 만에 523억 몰려

김근희 기자
2025.06.10 11:24

새 정부 출범 기대감에 코스피↑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9일 하루 만에 KODEX 200(80,125원 ▲1,935 +2.47%) ETF(상장지수펀드) 개인 투자자 순매수가 532억원을 기록,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KODEX 200은 국내 주식 시장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 200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국내 대형주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는 다양한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KODEX 200에 개인 자금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국내 증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등은 저평가된 기업들의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새 정부 출범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지난 9일 기준 한 달간 10.81% 올랐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 후 증시 부양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지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는 여전히 팬데믹 이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몇 안 되는 주요국 지수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과 환율 하락이라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국내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에 대한 적립식 매수를 고려할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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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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