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100만' 카카오페이, 스테이블코인 앞장…목표가 3.8만원→13만원-NH

'가맹점 100만' 카카오페이, 스테이블코인 앞장…목표가 3.8만원→13만원-NH

방윤영 기자
2025.06.25 08:46
카카오페이 CI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I /사진=카카오페이

NH투자증권(34,300원 ▲1,350 +4.1%)카카오페이(54,000원 ▲100 +0.19%)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에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거란 분석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유통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개발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카카오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 프로젝트에 금융부문 연동 논의 등 산업 내 변곡점마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한다면 카카오 생태계 내에서 쓰임새가 높을 것으로 추측한다"며 "게다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를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침투시킨 성공 경험도 보유하고 있어 초반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유통을 중점에 둘 경우 카카오페이가 국내외로 보유한 100만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카카오그룹의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기 위해 타사보다는 자사의 스테이블코인만 유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목표주가는 내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발행 사업개시를 가정해 추정치를 반영했다. 윤 연구원은 "2030년까지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35조원, 그중 카카오 그룹의 시장점유율 50%를 가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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