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조선 두가지 성장동력 확보…목표가↑-한투

한화시스템, 방산·조선 두가지 성장동력 확보…목표가↑-한투

방윤영 기자
2025.07.18 08:43
한화시스템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사진=한화시스템

한국투자증권이 한화시스템(129,500원 ▼2,300 -1.75%)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방산과 조선 두가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이 창출하는 가치에 더해 미국 상선과 군함 시장에 진출해 만들어내는 가치를 반영했다"며 "미국 조사업의 가치는 5조9000억원으로 산출한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늘어난 8907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692억원(영업이익률 7.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망치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8%대 하회하는 수준이다.

방산 매출액 중 해외 비중이 21%를 차지하며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과 다르게 자체 투자비용 역시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반영한 방산 영업이익률은 기존대비 2.7%p(포인트) 상향 조정한 10.9%로 추정된다. 다만 필리조선소에서 관세 영향을 선반영해 충당금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신사업 연결 손실 규모는 1분기 대비 증가한 78억원으로 추정된다.

방산 부문의 실적 개선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동 천궁-II 다기능 레이더 납품 등 주요 방산 수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2467억원(영업이익률 6.7%)으로 추산된다.

더불어 최근 현대로템(216,000원 ▲1,000 +0.47%)이 폴란드와 65억달러 규모의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2 전차 구성품 중 한화시스템의 비중은 7% 이상으로 추정된다. 폴란드 K2 전차 부품 수출 증가를 반영하면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대비 10% 증가한 3503억원(전년대비 42% 증가·영업이익률 7.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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