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6월 베스트-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인터넷·게임 산업에 대해 분석한 '새로운 밸류에이션, PGR 멀티플의 고안' 리포트가 6월의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임 연구원은 기존의 게임주 밸류에이션 방식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게임사의 밸류에이션을 산정할 때는 주로 출시 예정인 주요 신작에 대한 가정치를 반영해왔다. 신작을 통한 회사의 미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적합하지만, 다수의 게임사가 낮은 이익 체력으로 대형 신작을 준비하다 보니 일매출 추정치의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었다는 것.
임 연구원은 게임 산업은 정량적 요소보다는 정성적 요소를 주로 반영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설비 투자 규모와 결과의 상관관계가 약하고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소한의 정량적 추정이 가능한 요소도 사용자의 사전 관심도, 베타서비스 반응, 평점, 주요 게임쇼 수상 정도로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게임사가 보유한 기존 IP 가치를 최우선 기준점으로 둔 평가 방식인 'PGR'을 새롭게 제시했다. 시가총액을 LTM(최근 12개월) 게임 총매출 값으로 나눈 방식이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게임의 총매출을 기반으로 도출해 정성적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적어진다.
PGR 방식대로라면 신작 출시 구간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로 작용하고 있는지 평가하기도 용이해진다. 신작 초기 성과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 부합, 하회했는지에 따라 어느 정도의 PGR 멀티플 변동을 겪었는지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