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당일에만 116억 몰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12,070원 ▲65 +0.54%)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 순자산은 1068억원이다. 이 ETF는 상장 당일인 지난 6월24일에만 개인 순매수 116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꾸준한 매수세를 보인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ETF 비교지수는 'FTSE Global All Cap Index'다.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 약 1만개 이상으로 구성돼 전 세계 투자할 수 있는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하는 가장 폭넓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다.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 6대 4의 비중으로, 과도한 미국 편중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전반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 가능하다.
올해 글로벌 증시는 미국 외에도 유럽의 '유럽 재무장 계획·대비 태세(ReArm Europe)' 정책, 일본의 신 소액투자 비과세 계좌(NISA) 확대, 한국의 상법 개정안과 주주환원 확대 등 구조적 개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다.
전날 기준 FTSE Global All Cap Index의 YTD(올해 첫 거래일 기준) 수익률은 11.8%를 기록, 미국 대표지수인 S&P500 지수(8.2%)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변동성 측면에서도 분산투자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하나의 ETF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진정한 코어(Core) 상품"이라며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리밸런싱으로 투자자가 직접 시장을 예측하거나 조정할 필요가 없어,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성장을 포괄적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