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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비(8,110원 ▲450 +5.87%)는 'AI 데이터센터 표준화·초고속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일원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에 대응하고, 장기간·고비용 방식에서 벗어나 모듈기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체결됐다.
AI 기술 발전에 따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는 규모와 속도 면에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 다만 전통적 방식은 수년의 공사 기간과 설계 과정이 뒤따라 산업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협약에 참여한 5개사는 표준형 AI 데이터센터 패키지를 개발해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슈퍼솔루션(고성능 GPU 서버·스토리지) △에스피케이인크(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 △주식회사 텐(TEN,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 △이온(EON, 전력·냉각 등 설비 표준화) △엔알비(NRB, 패키지화 된 모듈형 데이터센터 사전 공장 제작·현장 조립) 등이다.
모듈러 방식이 도입되면 수년이 소요되던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수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AI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해 표준화된 설비와 소프트웨어로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AI 인프라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외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