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증권이 나스닥 상장사 트론(TRON)의 공개매수 권리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토스증권은 지난 21일 트론(TRON)에 공개매수 권리가 발생했다며 1주당 12.36달러(추정치)에 매수할 수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당시 주가보다 두 배가량 높은 가격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그러나 같은 날 토스증권은 해당 이벤트가 공개매수가 아닌 매수청구 절차라며 정정 공지를 냈다. 이어 매수청구 권리가 발생한 종목은 트론(TRON)이 아니라 코너 그로스 애퀴지션2(구 'TRON')라는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종목이며, 현재 상장폐지 상태라고 25일 재차 정정했다.
연이은 정정 공지로 혼란이 커지자 투자자들은 토스증권 고객센터에 항의하고 있으며, 일부는 금융감독원 민원 제기도 준비하고 있다.
토스증권은 이날 정정 공지를 통해 "잘못된 안내로 불편과 혼선을 끼쳐 죄송하다며 고객 불편 사항을 접수해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