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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3,920원 ▼160 -3.92%)가 지배구조 단순화와 재무 안정성 강화를 통해 주주 신뢰 제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대진첨단소재는 최근 이사회 결의 및 감사 승인을 거쳐 전기차 배터리 부품 전문기업 케이이엠텍 유상증자에 전략적으로 참여했다. 특정 회사 지원 위한 목적이 아니라 신규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CNT(탄소·나노·튜브) 신사업과의 시너지 확대 및 핵심 공급망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대진첨단소재는 올해 초 ESS 초도 물량을 납품하며 관련 시장 가능성을 검증했고 이에 따라 ESS 분야 파이프라인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케이이엠텍은 글로벌 부품사와 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800억원대 규모의 추가 수주도 유력해 성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케이이엠텍이 당사의 소재 기술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사라는 판단이 배경이 됐다. 핵심 공급망 강화와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한 회사 차원의 전략적 결정이다.
특히 대진첨단소재는 소재 분야의 주력사로서 부품 부문을 담당하는 전기차·ESS 전문기업 이노웨이브, 장비 부문을 담당하는 케이이엠텍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밸류체인의 각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구조다. 이번 지배구조 단순화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세 회사 간 시너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미래 신사업 전개에 있어 견고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특수관계사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보다 투명한 정보가 제공되고 시장 내 신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는 “지배구조 단순화는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고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사 차원의 전략”이라며 “자체 신용 기반 자금 조달과 선제적 투자를 통해 ESS·CNT 신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