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다.
17일 오전 9시25분 기준 거래소에서 삼성전자(226,000원 ▲4,000 +1.8%)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89%) 하락한 7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1,293,000원 ▼7,000 -0.54%)는 1만500원(3.02%) 하락한 3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펨트론(24,750원 ▼350 -1.39%), 아이에스티이(9,170원 ▲550 +6.38%)는 4%대 약세를 리노공업(112,100원 ▲700 +0.63%), 이오테크닉스(516,000원 ▲3,000 +0.58%)는 3%대 약세를 HPSP(53,400원 ▼300 -0.56%), 한미반도체(357,500원 ▼9,500 -2.59%), 하나마이크론(40,150원 ▲350 +0.88%), 주성엔지니어링(125,900원 ▼4,600 -3.52%)은 2%대 약세를 보인다.
16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와 관련해 무엇도 타협한 것이 없다"며 "반도체와 의약품은 이익률이 더 높다"고 밝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 자동차 관세보다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향후 무역 정책에 산업별 수익성을 고려하겠다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사한 셈"이라며 "한국 반도체 산업이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수출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 반도체 업종 주가가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