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네이버(NAVER(212,000원 ▼3,500 -1.62%))가 두나무를 토대로 디지털 자산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26일 분석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네이버 그룹에 편입될 예정"이라며 "방향성 측면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보유한 현금을 연말까지 모두 소진할 것이란 전망이 컨센서스였다"며 "최근 인수한 기업들이 투심을 악화했지만, 어차피 쓰일 금액이라면 디지털 자산으로 확장을 가능하게 할 두나무 인수가 베스트 케이스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두나무 연결은 스테이블 코인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지분 관계를 고려하면 미래에셋 그룹의 증권이 기존 증권 거래와 RWA(실물자산토큰화)에 참여해 두나무가 이를 유통할 수 있다. 가시화될 경우 로빈후드와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시장이 기대하는 결제를 연결하는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두나무에 묻혀 투자자들이 주목하지 않으나 AI(인공지능) 관련 개발 정책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며 "최근 미국 빅테크와 협업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오는 11월6일 예정된 개발자 콘퍼런스 DAN25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