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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링크(30,500원 ▲500 +1.67%)가 충남 예산공장에서 비중국산 희토류 원료를 활용한 NdFeB 소결자석 시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생산 성공으로 제이에스링크는 SC Alloy부터 소결까지 전 공정을 독자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비중국산 희토류 정제업체 Lynas와의 협력까지 고려하면 완전한 비중국산 NdFeB 자석을 공급을 위한 원재료 수급, 완제품 생산 기반을 모두 마련한 셈이다.
생산에 성공한 제품은 42SH 등급 영구자석이다. 자체 품질분석을 통해 자성 특성, 입도 분포, 성분 조성 등에서 높은 완성도를 검증받았다. 제이에스링크는 42SH 등급에 이어 조만간 45UH 등급 샘플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구동모터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에 필수적인 고온용 자석으로 제이에스링크의 핵심 제품군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45UH 등급 생산에 앞서 고보자력 자석 생산을 위한 필수 공정인 입계확산 공정(GBDP·Grain Boundary Diffusion Process)을 시연했다. 해당 공정에 대한 기술적 준비는 이미 마친 상황이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 자석 합금 공정·입계확산 공정 모두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손에 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중국산 자석 수요 증가로 예산 공장에는 시생산 이전부터 고객사 실사가 이어졌다. 시생산 성공으로 고객사 품질 테스트 일정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에스링크는 해당 수요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에 총 7000톤 이상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JVC 설립, 보조금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비중국산 원료를 기반으로 한 이번 시생산은 글로벌 자석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산 능력 확대, 비중국산 원재료 업체와의 협력 강화, 글로벌 고객사 테스트를 통해 세계 공급망의 핵심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