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술 소재 전문기업 아이엘(5,100원 ▼10 -0.2%)이 천안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지능형 완전자동화 전환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조공정의 단순 자동화 확장이 아닌 AI(인공지능)·로봇·센서 기술을 융합한 완전 무인화 생산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며 품질 일관성·원가 절감·납기 대응력이라는 제조 경쟁력 3요소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아이엘은 자회사 아이엘셀리온의 천안 스마트팩토리 이전을 통해 그룹 차원의 '원스톱 생산체제'를 완성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음 단계로 제조공정의 완전 자동화와 지능형 생산혁신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며, 잠재 시장 규모가 오는 2035년 60조달러(약 8경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아이엘은 글로벌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엘모빌리티와 천안 스마트팩토리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운반, 조립, 패키징, 검사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제조공정의 완전 자동화로 무인 생산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제조업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생산 효율·품질 신뢰·인력 안정성 확보가 절실한 중소 제조기업에게는 성장과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I·로봇·센서가 결합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통해 효율성 극대화와 생산라인 무인화를 구현하고 모빌리티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지능형 생산혁신의 대표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