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EQT와 글로벌 SaaS 전환 가속화…공개매수 가능성 있어

더존비즈온, EQT와 글로벌 SaaS 전환 가속화…공개매수 가능성 있어

김건우 기자
2025.11.10 08:46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더존비즈온(119,200원 ▼200 -0.17%)의 최대주주 변경 발표 뒤 주가 급락에 대해 언제든지 공개 매수가 가능해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주가 전망 긍정적(Positive)와 적정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 7일 더존비즈온의 경영권이 스웨덴계 글로벌 사모펀드 EQT파트너스로 바뀐다는 발표 이후 주가가 11.35% 하락한 8만2800원으로 마감했다"며 "투자자들이 실망 매물을 쏟아낸 배경에는 공개매수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공시 내용상 단순 경영권 인수로만 명시되면서 단기 차익에 대한 기대가 약화됐다"며 "특히 인수 단가 12만원과 당시 주가 9만원 초반 간 30%가량의 괴리율이 존재함에도 공개매수 계획이 확인되지 않자, 해당 프리미엄이 대주주에게만 귀속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EQT의 지분은 34.85%로 완전한 경영권 장악에 필요한 50%+1주 수준에 턱없이 부족하다.따라서 향후 추가적인 지분 매입 또는 공개매수 추진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며 "공정위 기업결합심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 인허가 등 관계기관의 승인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EQT가 소액주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EQT는 동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AI·데이터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업가치 추가 상승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과거 제주은행 지분 인수를 통해 금융 데이터 사업 진출을 모색했던 점을 감안하면,EQT와의 협력 아래 금융·핀테크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도 현실화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2026년 EQT인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글로벌 네트워크 시너지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EQT지분율을 고려할 때언제든 공개매수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국민연금 (약 10%보유) 등 기관 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방향이 향후 주주가치 제고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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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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