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테스트 소켓 전문기업 오킨스전자(24,300원 ▼800 -3.19%)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6억 9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32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1% 늘어난 233억 1700만 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와 번인, 테스트 소켓 수요 급증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오킨스전자는 국내 최초로 번인 소켓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정밀도와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킨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분야에서 기술 자립을 이뤄낸 후 품질 신뢰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킨스전자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 장비사 및 테스트 솔루션 업체들과 긴밀한 기술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메모리 번인 소켓뿐만 아니라 주요 패키징 테스트 소켓, 웨이퍼 테스트, 자동화 공정 대응 제품군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 반도체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APA(생산 능력) 증설 투자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내년부터는 생산 효율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주력 제품인 LPDDR용 소켓 외에도 차세대 패키징 대응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를 앞두고 있어,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기존 주력 제품 외에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CAPA 확충 효과가 맞물리면서 내년은 회사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