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12,000원 ▲180 +1.52%)은 중국 하이난성 인민정부와 상무부가 공동 개최한 '하이난 자유무역항 글로벌 산업 투자 유치 컨퍼런스'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일대에서 개최됐다. 바이오솔루션은 13일 비공개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 간담회'와 14일 '의료 건강 산업 투자 유치'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장송선 이사회 의장과 이정선 대표이사가 참석해 한국에서 상용화된 자가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경쟁력과 하이난 자유무역항을 통한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비공개 간담회에는 하이난성에서는 펑페이 하이난성 당위원회 서기을 비롯해 의료보장국, 약품감독관리국, 보아오 러청 의료관광 선행구 관리국 등의 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이오솔루션과 함께 초청받은 기업들로는 보스턴사이언티픽, MSD, GSK, 메드트로닉, 소노바, 홍콩 오지준 그룹, 중원협화 세포유전자공학 주식유한공사, 보애신개원 의료과학기술그룹, REAP 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장송선 의장은 간담회에서 카티라이프를 중심으로 한 중국 사업화 로드맵을 직접 발표했다. 장 의장은 "하이난은 해외 승인 치료제가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축적된 리얼월드데이터(RWD)가 중국 본토 허가로 연결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하이난을 기반으로 상업화, 데이터 축적, 본토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난 정부와 러청 관리국의 지원으로 현재 전환응용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허가가 완료된다면 최초로 도입되는 해외 세포치료제로서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규제 혁신을 대표하는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오솔루션은 중국 하이난 보아오 러청 선행구 의료헬스케어 분야 협력 조인식에 참여하며, 하이난 내 사업 실행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식화했다. 행사 이후에는 하이난 보아오 러청 선행구 관리국과 별도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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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건강 소비, 아름다운 생활'이라는 슬로건으로 이튿날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하이난 보아오 러청 선행구의 피부 미용 등 의료 관광 산업을 고도화 하는 방안에 대한 당국의 정책 소개 및 업계 전문가 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하이난성 위생건강위원회와 약품감독관리국 등 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솔루션은 식물성 PDRN 등 화장품 원소재와 같은 회사 보유 바이오융합소재 제품의 현지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정선 대표는 "카티라이프가 중국에서 시술이 가능해질 경우, 외국 기업의 세포치료제로는 최초 도입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화상치료제 등 추가 파이프라인과 화장품 원소재를 포함한 에스테틱 관련 제품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사업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성공적인 상업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현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