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아톤, 양자보안 웹오피스 구축나서

폴라리스오피스·아톤, 양자보안 웹오피스 구축나서

박기영 기자
2026.04.20 09:39

폴라리스오피스(5,115원 ▲400 +8.48%)아톤(9,930원 ▲1,120 +12.71%)과 지난 1월 체결한 '양자보안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자보안 웹오피스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웹오피스 구축사업에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체 문서 솔루션인 '폴라리스웹오피스'에 아톤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결합한다. 문서의 생성, 유통, 보관 전 주기에 걸쳐 암호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폴라리스웹오피스는 브라우저 환경에서 한글문서파일(HWP, HWPX) 등 원본 문서를 직접 편집하는 도구다. 별도의 변환 서버가 필요 없는 서버리스(Serverless) 구조와 로컬 처리 방식을 도입해, 외부 서버 전송 및 업로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노출을 차단한다.

여기에 문서 전송과 인증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아톤의 종단간 암호화(E2E) 솔루션인 '퀀텀 세이프라인'(Quantum SafeLine)을 적용한다. 전송 구간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인 ML-KEM 알고리즘 기반 세션 키 교환을 적용해 데이터 탈취 시도를 방어하고, 전자서명 과정에는 ML-DSA 알고리즘을 도입해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한다.

해당 사업의 1차 타깃은 데이터 보호 규제가 강한 금융기관과 에듀테크 B2B(기업간 거래) 시장이다. 금융 시장은 아톤이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존 PQC 인프라에 폴라리스웹오피스 모듈을 연계하는 크로스셀링(Cross-Selling) 방식으로 접근하며, 에듀테크 분야는 학생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문서 환경을 제공해 조달 및 민간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지능형 AI 해킹과 양자 컴퓨팅 위협이 결합된 현재의 보안 환경에서는 암호학적 신뢰성을 확보한 문서 플랫폼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아톤과의 기술 협업을 고도화해 어떠한 공격 시나리오에서도 데이터 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보안 문서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그룹 계열회사들은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과 양자보안 아키텍처의 연계를 통해 지능형 AI(인공지능) 및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데이터 주권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IT 인프라 기업으로서, 기업과 공공기관이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 기술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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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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