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40,300원 ▼950 -2.3%) 주가가 10년 만에 5만원대 진입했다.
18일 오전 9시52분 한국전력은 전날 대비 3.45% 오른 5만1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장 중 5만2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전력 주가가 5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여만이다.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조5724억원, 영업이익 5조651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5.62%, 66.4% 증가했다.
여기에 AI 산업 성장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전력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주가를 견인 중이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전후로 형성된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관련 기대감이 주도했다"며 "관세 협정과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 곧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