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ETF 투자왕 대회 시상식…8주간 수익률 48% 박남준씨 대상

제2회 ETF 투자왕 대회 시상식…8주간 수익률 48% 박남준씨 대상

김근희 기자
2025.11.25 16:31

[ETF투자왕]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주최 '제2회 ETF 투자왕' 시상식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이성동씨(닉네임 마이더스6), 박남준(닉네임 남준),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전진우씨(닉네임 비서실장), 주원중씨(닉네임 깐부통닭), 노환준씨(닉네임 노환준). /사진=김창현 chmt@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주최 '제2회 ETF 투자왕' 시상식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이성동씨(닉네임 마이더스6), 박남준(닉네임 남준),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전진우씨(닉네임 비서실장), 주원중씨(닉네임 깐부통닭), 노환준씨(닉네임 노환준). /사진=김창현 chmt@

제2회 ETF투자왕 대회 시상식이 2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ETF투자왕 대회는 지난 9월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열렸다. 약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 KB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남준씨(닉네임 남준)가 투자왕으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박씨는 대회 기간인 동안 수익률 47.82%를 달성했다. 박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대회 초반에는 레버리지 ETF(상징지수펀드) 위주로 투자하다가, 이후 시장이 꺾이는 분위가 있어서 인버스와 금 ETF에 투자해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ETF투자왕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전진우씨(비서실장) △연금형부문 최우수상은 Lobe △글로벌부문 최우수상은 주원중씨(깐부통닭) △자율부문 최우수상은 노환준씨(노환준) △국내형부문 최우수상은 마이더스6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에는 각각 상금 1000만원, 500만원, 100만원이 지급된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는 축사에서 "ETF투자왕 대회는 ETF 시장의 발전, MZ 세대의 ETF에 대한 투자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며 투자 성과가 매우 훌륭했다. 코스피가 16.4% 올랐는데 같은 기간 참가자들이 4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ETF만으로도 얼마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를 봤다"며 "앞으로 ETF 시장의 발전과 투자자들의 성투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이 '2026 대한민국 ETF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본부장은 내년 투자 의사결정 시 중요한 변수로 'A·B·C·D·E·F·G'를 제시했다.

△A(AI)는 AI 혁신의 고도화 및 세분화 △B(Bubble)는 증시와 AI에 대한 거품론 △C(China)는 중국 경기회복과 미·중 관계 △D(Dollar)는 달러 강세와 한국경제 △E(Earnings)는 기업실적 차별화에 따른 증시 차별화 가속화 △F(Fed)는 미국경제지표와 금리인하 기조 △G(Government)는 주요국 정부 정책을 뜻한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 나올 상품들도 AI에서 파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버블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과거 미국 증시가 4년 연속 10% 이상 상승했을 때는 닷컴 버블 때인데 다만, 닷컴 증시 때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실적이 있다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도 내년에 주목해야 할 요인이다. 김 본부장은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투자 유인이 약해진 상태"라며 "다만, 다수의 증권사가 내년에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면 원화가 반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내년에는 산업별, 종목별 수익률 차별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는 대표 지수 ETF를 사면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업종별로 실적과 수익률 차별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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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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