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증권은 16일 롯데쇼핑(133,000원 ▲11,200 +9.2%)에 대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앞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흥국증권이 예측한 올해 롯데쇼핑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 늘어난 3조5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 급증한 2355억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2~3분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지난해 4분기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고마진 패션 품목의 안정적 성장과 외국인 매출 증가)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분기 추석 명절 시점 차로 부진했던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그로서리 사업 부문의 개선, 전자제품전문점의 영업손실 폭 축소, 컬처웍스의 흑자 전환 때문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긍정적인 자산효과와 실질임금 상승, 방한 외국인 증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국내 소비지출 증가율의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급 소비재 영역인 백화점 부문이 내년에도 EBIT(이자비용, 법인세비용 차감 전 이익) 증가를 견인하는 가운데, 그로서리 부문인 할인점과 슈퍼마켓의 실적 반등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실적 모멘텀 개선을 감안해 영업 가치 산정 시 타깃 EV/EBITDA(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회사의 수입)
멀티플은 5.2배(최근 5년간 평균치 대비 40% 할인)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성장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