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증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이 지난 9일 열린 ‘2025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센스톤은 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 우수 정보보호 기술'에 선정됐다. 독창성, 보안성, 사업화 가능성 등 종합 평가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OTAC for Phygital' 기술로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센스톤이 독자 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를 활용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환경 모두에서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설계한 보안솔루션이다. OTAC는 서버와의 실시간 양방향 통신 없이 클라이언트에서 다이내믹 인증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단반향으로만 전송해 인증할 수 있어 코드 재사용·복제 위험을 낮췄다.
OTAC for Phygital은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OT(운영기술) 환경에서 접속 주체와 디바이스를 식별·인증하는 데도 활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센스톤은 패스워드 인증에 의존해왔던 기존 OT의 한계를 동일한 조건 내에서 해결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센스톤은 또 사용자 단말에서 생성된 OTAC 값을 활용해 OT 엔드포인트 기기와 시스템을 인증하는 'Endpoint OTA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제조사가 꺼려했던 설비나 설정 변경, 기술지원 등 인증절차를 'TAG(OTAC Trusted Access Gateway)' 기술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센스톤의 OTAC 기술이 산업적·기술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며 "산업·기반시설 전반의 OT 보안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 정보보호 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센스톤은 현재까지 국내·외 특허 340건 이상을 출원했다. 이중 200건 이상이 등록됐다. 센스톤은 이달 들어 지식재산처가 발행하는 지식재산 경영인증(IPCERT)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