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파마, 쿼드메디슨 상장 대박… "바이오 투자 안목 입증, AI로 사업 확대"

폴라리스AI파마, 쿼드메디슨 상장 대박… "바이오 투자 안목 입증, AI로 사업 확대"

김건우 기자
2025.12.16 15:19

폴라리스AI파마(6,960원 ▲20 +0.29%)가 쿼드메디슨의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통해 탁월한 바이오 투자 선구안을 입증했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기존의 전략적 투자(SI) 성과와 AI 신사업을 양축으로 하는 '투트랙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AI파마가 2020년 약 15억원을 투자한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이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쿼드메디슨은 상장 이후 공모가(1만 5000원)를 상회하는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지분을 확보한 폴라리스AI파마의 보유 지분 가치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 5년간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알짜 바이오 기업'을 선별해 온 회사의 투자 전략이 결실을 맺은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폴라리스AI파마는 현재까지 총 15개 유망 바이오 기업에 약 348억원을 투자하며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쿼드메디슨 외에도 글로벌 방사선 암 치료 기업인 '알파타우메디칼(Alpha Tau Medical)'이 대표적인 투자처다. 나스닥 상장사인 알파타우메디칼은 독자적인 알파 방사선 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성과와 더불어 회사의 미래를 이끌 'AI(인공지능) 신사업'도 순항 중이다. 폴라리스AI파마는 관계사 폴라리스오피스와 협력하여 제약·바이오 특화 AI 분석 모델인 '애스크독 포 파마(AskDoc for Pharma)'를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방대한 논문, 특허, 임상 데이터를 AI가 신속하게 분석해 신약 및 제네릭 개발의 초기 리스크를 줄이고 의사결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투자로 확보한 바이오 네트워크와 자체 AI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폴라리스AI파마 관계자는 "쿼드메디슨 상장은 우리 회사의 바이오 옥석 가리기 능력을 시장에 증명한 계기"라며 "검증된 투자 포트폴리오의 가치 실현과 AI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바이오 산업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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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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