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상최고가 경신…미국발 AI 거품론에 경기 방어주 매력 '톡톡'

KT&G, 사상최고가 경신…미국발 AI 거품론에 경기 방어주 매력 '톡톡'

송정현 기자
2025.12.16 16:31

[상보]

KT&G 1년 주가 추이/그래픽=김지영
KT&G 1년 주가 추이/그래픽=김지영

KT&G(176,200원 ▲5,200 +3.04%)가 16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발 AI(인공지능) 거품론으로 코스피지수가 이날 2% 이상 하락한 가운데, 전통적인 경기 방어주로서 매력과 3분기 호실적이 부각됐다.

이날 KT&G는 코스피에서 전날 대비 7000원(4.90%) 오른 1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사적 신고가다. 장중에는 15만500원까지 치솟았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8월8일 기록한 14만7200원이다.

KT&G는 최근 미국발 AI 거품론으로 국내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한 가운데 전통적인 경기 방어주가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탔다. 여기에 지난 3분기 호실적과 높은 배당 매력도 같이 부각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KT&G는 해외 성장세를 기반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도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KT&G의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은 1조8269억원(전년 동기대비 +11.6%), 영업이익은 4653억원(+11.4%), 순이익은 4187억원(+73.4%)으로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KT&G는 중장기 이익 성장에 기반한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원칙으로 한 중장기 주주환원 목표를 공개했다. 올해 자사주 409만주(약 5600억원 규모)를 매입하고, 739만주를 소각했다. 또 주당 배당금 인상 폭을 확대해 올해 주당배당금 6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주주환원율 100%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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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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