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9일 서울 소재 대형마트에서 오리온 초코파이가 판매되고 있다. 1974년 출시된 오리온 초코파이는 올해 해외매출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해 5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29.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2/2025121707553639111_1.jpg)
LS증권은 오리온(141,800원 ▼3,700 -2.54%)이 지난달 역기저효과 속에서도 판매량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별도 합산 11월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 줄어든 537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5.5% 늘어난 2990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과 베트남 역기저 부담과 원재료 단가 상승에도 고성장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방어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경우 내년 늦은 춘절 시즌을 감안하면 지난달 출고는 전년대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고성장 간식점 채널에서 물량이 증가하며 이를 상쇄했다"며 "위안화 환율 효과를 고려하면 매출은 지난해 수준을 나타냈다"고 했다.
그는 "베트남 법인은 스낵과 젤리 카테고리 내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됐다"며 "중국 법인과 마찬가지로 현지 통화 기준 지난해와 동일한 매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소비 심리 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고성장 간식점과 이커머스 채널 비중 확대를 통해 소비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며 "카카오 원재료 부담은 12월에도 이어지겠지만 내년 1분기부터는 개선된 원가 흐름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