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가 종가 기준 4840선을 돌파하며 역사점 고점을 경신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와 금융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224,500원 ▲5,000 +2.28%)가 15만원 턱밑까지 올라 최고치를 새로 쓰면서 코스피를 밀어올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3.19포인트(0.90%) 오른 4840.7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23.11포인트(0.48%) 오른 4820.66으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4820선을 돌파했다.
이날까지 코스피는 11거래일 연속 올랐다. 2019년 9월 4∼24일(13거래일), 2006년 3월 23일∼4월 7일(12거래일) 다음으로 가장 긴 상승 랠리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66억원, 3383억원을 순매수했다. 장초반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인 개인은 '팔자'로 돌아서 장 마감 기준 93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산업별로는 건설, 보험 등이 3%대,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이 2%대 상승했다. 제조, 일반서비스, 증권 등은 1%대 올랐고, 섬유·의류, 부동산, 통신, 금속, 유통, 금융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운송장비·부품, 화학은 1%대 떨어졌고, 비금속, 운송·창고,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제약,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을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128,900원 ▲1,800 +1.42%)가 전일 대비 6.48%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3.47%), SK스퀘어(789,000원 ▲64,000 +8.83%)(3.96%), 삼성물산(312,000원 ▲500 +0.16%)(1.40%) 등이 상승 랠리 했다. 현대차(524,000원 ▲11,000 +2.14%)(-2.13%), HD현대중공업(673,000원 ▲2,000 +0.3%)(-1.43%), 한화오션(133,500원 ▼1,400 -1.04%)(-1.2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3포인트(0.36%) 오른 954.5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강세로 전환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0억원, 3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5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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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가 3.48%, 비금속이 2.34% 각각 올랐다. 제약,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등은 1%대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금융, 전기·전자, IT서비스는 1%대 떨어졌고, 통신, 건설, 운송·창고, 금속, 종이·목재, 화학, 유통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379,000원 ▲10,000 +2.71%)과 삼천당제약(445,000원 ▲33,500 +8.14%)이 10%대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669,000원 ▲57,000 +9.31%)(-5.01%), 에코프로비엠(207,500원 ▼500 -0.24%)(-3.19%), 에코프로(156,400원 ▼200 -0.13%)(-2.22%) 등은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오른 1473.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