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도로 인상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현대차(517,000원 ▼4,000 -0.77%)와 기아(164,300원 ▼2,700 -1.62%)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3.96%) 내린 47만3000원에, 기아는 8100원(5.22%) 내린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우선주도 일제히 약세다. 현대차2우B(263,500원 ▼3,000 -1.13%)는 4.72%, 현대차우(265,000원 ▼5,000 -1.85%)는 4.61%, 현대차3우B(248,500원 ▼3,000 -1.19%)는 3.99%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등 모든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의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증시 전반에 걸쳐 부담요인이 되겠지만 국회 승인 이슈는 시간의 문제다"며 "이번 트럼프 상호관세 재인상은 증시 추세에 제한적인 영향만 미치는 노이즈성 재료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