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값 폭락에…'은 공급' 고려아연도 급락세

은값 폭락에…'은 공급' 고려아연도 급락세

성시호 기자
2026.02.02 09:26

[특징주]

고려아연(1,628,000원 ▼46,000 -2.75%)이 2일 장 초반 급락세다. 은값 폭락이 은 공급기업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0분 한국거래소(KRX)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0만8000원(11.04%) 내린 167만6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저가는 165만10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연간 약 2000톤의 은을 판매한다. 글로벌 공급량의 약 5.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은은 정광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된다. 앞서 고려아연은 국제 은 가격 상승세에 따라 전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국제 은 가격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자 폭락했다.

워시 전 이사는 비둘기파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인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시장에선 유동성이 축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귀금속 매물이 대거 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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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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