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26,800원 ▲540 +2.06%)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1조원을 돌파한 후 7개월 만이다.
PLUS 고배당주는 한화자산운용의 첫 순자산 2조원대 ETF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3일 해당 상품은 순자산 2조410억원이 됐다.
PLUS 고배당주는 2012년 8월 상장 이후 순자산은 연평균 36.5%, 분배금은 10.5% 성장했다. 보유한 주식 배당금만 분배재원으로 활용해 기초자산이 훼손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초 개편된 외국납부세액 제도가 PLUS 고배당주 성장의 촉매가 됐다고 분석했다. 제도 개편으로 외국 투자 펀드 및 ETF의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혜택이 대부분 사라지면서 국내 대표 배당 ETF인 PLUS 고배당주로 자금 이동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부사장은 "PLUS 고배당주는 지난 14년간 단기적인 고분배율 경쟁보다 분배금의 출처와 지속성을 중시해왔다"며 "원금을 지키며 배당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까지 고려할 때 장기 연금 투자자 중심으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