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신규 바이오시밀러 매출 본격화…목표가↑"-유안타

"셀트리온, 신규 바이오시밀러 매출 본격화…목표가↑"-유안타

김근희 기자
2026.02.06 08:02
셀트리온 제2공장 전경/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제2공장 전경/사진=셀트리온

유안타증권은 6일 셀트리온(195,300원 ▼1,400 -0.71%)의 바이오시밀러(의약품 복제약) 5종의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램시마IV(정맥주사) 등 기존 바이오시밀러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로 셀트리온 전체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신규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9% 증가한 4752억원, 매출은 25.1% 늘어난 1조3302억원을 기록했다. 하 연구원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램시마IV, 트룩시마, 허쥬마) 매출액은 10.1% 증가한 5176억원을 기록했고, 신규 바이오시밀러(램시마SC(피하주사),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매출액은 5528억원으로 44.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5개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매출 1819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며 "신규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전체 바이오시밀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분기 기준 59%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품목은 지난해 11개에서 2030년 18개, 2038년 41개로 늘릴 예정인 만큼 바이오시밀러 품목 증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올해는 바이오시밀러 5종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스테키마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말까지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완료했다"며 "스테키마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 출시가 지난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연간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졸레어 바이오시밀러)와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는 각각 지난해 4분기 매출 494억원과 710억원을 기록했다"며 "옴리클로는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없는 퍼스트 무버로 출시되며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암젠이 오리지널 제품을 보유한 만큼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이 상대적을 낮을 것"이라며 '스토보클로는 미국 3대 PBM(처방약 급여관리 업체) 1곳의 선호 의약품으로 단독 등재되며 견조한 매출 성장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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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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