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프릴바이오(63,600원 ▼300 -0.47%)가 아토피 치료제 임상시험 2상 성공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에이프릴바이오는 전날 대비 1만5900원(29.83%) 오른 6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에이프릴바이오 파트너사 에보뮨은 'APB-R3'의 아토피성피부염 임상 2a상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APB-R3를 투여한 결과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EASI(습진중증도평가지수) 감소를 확인했다. APB-R3는 SC(피하주사)제형으로 임상 2b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DS투자증권은 이날 에이프릴바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임상 결과값은 현재 아토피성피부염 블록버스터(연 매출 10억달러 이상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 대비 열등하지 않은 수치"라며 "단 2회 투여만으로 8주차까지 치료 활성을 보인 점에서 APB-R3는 후기 임상 데이터 확인 이전에도 충분한 시장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APB-R3 임상 2상 성공에 따라 PoS(상업화 확률)를 14.3%에서 64.7%로 대폭 상향했다"며 "이에 APB-R3 가치를 기존 약 2439억원에서 약 1조3725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보뮨이 추가로 궤양성대장염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궤양성대장염 가치 약 3059억원을 부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