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지난해 유상증자 33조6957억, 전년비 26.3%↑

증시 활황에…지난해 유상증자 33조6957억, 전년비 26.3%↑

김창현 기자
2026.02.12 14:41

코스피가 활황을 보이며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가 2024년 대비 26.3% 증가한 33조6957억원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를 발행한 기업은 2024년 대비 5.7% 늘어난 56개사, 총발행금액은 98.8% 늘어난 16조853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2024년 대비 2.2% 늘어난 231개사가 유상증자를 발행했고 발행금액은 7.2% 줄어든 4조7798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우수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 상장사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배정방식별로는 제3자배정방식이 806건·17조8477억원으로 나타났고 일반공모방식은 119건·3조9212억원, 주주배정방식은 92건·11조9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 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1,000원 ▲1,000 +0.09%)로 4조2188억원을 기록했다. 뒤를 고려아연(1,732,000원 ▲54,000 +3.22%)(2조8336억원), SK이노베이션(116,300원 ▲2,800 +2.47%)(2조원), 삼성SDI(385,500원 ▲8,500 +2.25%)(1조6549억원), 포스코퓨처엠(227,500원 ▲9,000 +4.12%)(1조1070억원)이 이었다.

유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한온시스템(4,390원 ▼305 -6.5%)(3억4800만주)이었다. 뒤를 위니아에이드(1억6800만주), 오가닉티코스메틱(132원 ▼5 -3.65%)(1억4700만주), 티웨이항공(1,475원 ▼43 -2.83%)(1억2100만주) 등이 이었다.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66개사, 8억5900만주로 2024년 대비 각각 24.1%, 25%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발행회사와 발행주식수 모두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디앤디파마텍(86,200원 ▲5,600 +6.95%)(3조1234억원)이었다. 뒤를 셀트리온(238,500원 ▼1,000 -0.42%)(1조5120억원), 지투지바이오(93,200원 ▲4,200 +4.72%)(8346억원), 온코닉테라퓨틱스(19,000원 ▲1,090 +6.09%)(4940억원)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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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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