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작년 영업익 468억원…전년比 7.4%↑ '주당 500원 배당'

레드캡투어, 작년 영업익 468억원…전년比 7.4%↑ '주당 500원 배당'

김건우 기자
2026.02.12 15:46

레드캡투어(11,620원 ▼1,390 -10.68%)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3656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1.9%, 7.4% 증가한 수치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10억원과 237억원으로 각각 22.8%, 17.0% 증가했다. 모든 항목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금리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 강화 전략이 실적 견인을 주도했다. 지난해 렌터카와 여행으로 분리됐던 사업부를 고객사 중심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신규 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연간 영업이익률은 12.8%로 전년 대비 0.7% 포인트 상승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로 1.8% 포인트 개선됐다.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84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3.9% 수준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11일이다.

부문별로는 렌터카사업이 매출액 3259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3%, 1.8% 성장했다. B2B(기업 간 거래) 및 B2G(정부·공공기관) 거래처 확대와 수익성 높은 장기대여계약 수주에 집중한 결과다. 특히 RMS(Redcap Mobility Service, 법인 차량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와 B-Lifecare(EV 배터리 관리 솔루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여행사업은 매출액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하며 59.8% 대폭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의 출장 수요 감소 등 대외적 요인으로 매출은 줄었으나, 업무 효율화와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최근 미국의 비자 제도 개선과 아멕스 GBT(Global Business Travel)와의 파트너십 통합에 따른 거래처 이관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2025년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766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39.3% 감소한 수치로,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와 성과급 등 일시적 비용 발생이 반영된 결과다.

렌터카사업 매출액은 670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53.6% 감소했다. 여행사업 매출액은 96억원으로 5.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인유성 대표는 "2025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확립에 집중한 한 해였다"며 이어 "올해는 통합사업부 체제를 중심으로 고객 중심 조직을 고도화하고, 업무 효율성과 성과 관리 체계를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기준에 맞춘 ESG경영을 본격화 하고, 주주친화적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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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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