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ECM-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국내 증시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적분할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딜을 성공시키면서 '제23회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최우수 ECM(주식자본시장)' 상을 수상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1일 단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분할을 주관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 주주에게도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주식을 100% 배정하는 인적분할 방식을 채택하면서 소액주주 가치 훼손 논란을 막았다.
아울러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정관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5년 동안 국내외 증권시장에 주권을 상장하지 않도록 명시해 쪼개기 상장 이슈를 방지했다.
삼성증권은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기관) 사업을,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사업을 맡도록 조언하면서 분할 목적이 주주가치 제고임을 명확히 했다. 각 사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성공적으로 분리하면서 양사의 기업 가치 훼손도 막았다. 이에 분할 직전 시가총액 약 86조9000억원에서 최근 합산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기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렸다.
분할 과정에서 삼성증권은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 설명회·애널리스트 간담회·소액주주 대상 설명회 등 투자자별 IR을 열어 분할의 당위성과 중장기 전략 및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에 지난해 10월1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 93% 출석, 99.9% 찬성이라는 결과를 끌어냈다. 이같은 적절한 IR 전략 수립과 투자자별 적극적 대응으로 삼성증권은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