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10,130원 ▲210 +2.12%)이 5kW급 연료전지 파워팩의 강도 높은 현장 실증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며, 이를 차세대 계통 독립형 전원 시스템 'GFOS(Grid-Free, On Site)'의 핵심 기반 기술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24일에 밝혔다.
에스퓨얼셀은 지난해 11월 독자 개발한 5kW급 연료전지 파워팩에 대해 한국가스 안전공사(KGS)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회사는 인증 획득 이후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3.5톤 좌식 지게차에 해당 파워팩을 탑재, 현재까지 실증 테스트를 이어오고 있다.
혹한기 등 가혹한 조건에서 진행 중인 이번 실증은 에너지 변환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배터리 지게차의 한계인 긴 충전 시간과 짧은 운용 시간을 극복하고, 장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현장에 구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최적화 과정은 에스퓨얼셀이 통합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는 시점과 맞물려 의미가 크다. 단순한 모빌리티용 부품 상용화를 넘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을 겨냥한 GFOS의 기저 기술로 해당 파워팩 모듈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사전 단계이기 때문이다.
중앙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는 GFOS 시스템의 특성상, 극한의 환경에서도 24시간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고효율 발전 모듈의 확보는 필수적이다. 에스퓨얼셀은 현재 축적 중인 5kW급 파워팩의 실가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대규모 확장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 켜, 향후 GFOS 통합 시스템에 완벽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KGS 인증 획득이라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의 어 떤 변수 속에서도 끝까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벽한 최적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축적되고 있는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사의 통합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총동 원해 차세대 전력망인 GFOS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