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인솔(깔창) 기반 보행 분석 기술 사업을 영위하는 솔티드의 디지털 의료 솔루션 뉴로게이트가 의료기관 내 월 사용 건수 1000건을 돌파했다.
3일 솔티드는 뉴로게이트가 2025년 1월 월 사용 53건에서 출발해 약 1년만에 월 사용 건수가 1000건으로 늘며 약 2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로게이트는 스마트 인솔 형태의 의료 솔루션으로 보행 시 발생하는 족저압력과 움직임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분석해 신체기능 상태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 척추 질환, 신경계 질환 환자의 치료 경과와 재활 상태 모니터링 등에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시장은 실제 의료기관에서 사용으로 이어지기까지 임상 적용, 의료진 수용성, 진료 프로세스 통합 등 다양한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뉴로게이트가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임상 활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한해 동안 뉴로게이트는 전국 40여개가량 의료기관에서 신규 도입이 이뤄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인간의 움직임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흐름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보행 등 신체 움직임을 정량화한 데이터는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AI(인공지능) 분야에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솔티드는 2015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1기 스핀오프 기업으로 사업 모델 확장과 데이터 축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4만건 이상의 스포츠 및 일반 보행 데이터와 1만건이 넘는 환자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조형진 솔티드 대표는 "의료기관 도입 확대와 사용 증대를 통해 인간 움직임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신체기능 평가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미있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헬스케어,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인간 물리데이터 기반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