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미국 통신장비 설비투자 수주 기대…목표가↑"-하나

"오이솔루션, 미국 통신장비 설비투자 수주 기대…목표가↑"-하나

김지현 기자
2026.03.12 08:52
오이솔루션 분기별 수익 예상 표/사진제공=하나증권
오이솔루션 분기별 수익 예상 표/사진제공=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2일 미국 통신사의 대규모 통신장비 설비투자 수주 기대감과 서버 광통신주 급등에 힘입어 오이솔루션(33,150원 ▲2,500 +8.16%)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형 통신사인 AT&T에서 앞으로 5년간 250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CAPEX) 집행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경매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오이솔루션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이솔루션의 북미향 수주가 주가 상승의 기대 요소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피지컬 AI(인공지능)가 활성화되려면 그만큼 더 넓은 주파수 대역이 필요해 AT&T가 설비투자 규모를 늘린 것"이라며 "오이솔루션은 과거에도 삼성전자나 노키아 같은 글로벌 SI(전략적 투자자)를 통해 북미에 무선향 트랜시버(송수신기)를 대규모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서버향 트랜시버 주가 급등이 오이솔루션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망 생태계에서 서버와 무선 프론트홀(기지국에서 모은 무선 데이터 신호를 중앙장치로 전송하는 역할)은 한 몸"이라며 "서버 광통신이 오른 만큼 그 수급이 프론트홀 대표주인 오이솔루션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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