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밀리에스씨(11,380원 ▲500 +4.6%)가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매출액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2240억9600만원으로 전년대비 9.37%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68억5100만원으로 같은기간 20.2% 줄었다.
분기 실적 역시 성장세를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은 586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9% 증가한 수치이며, 직전 분기 대비로도 각각 10%, 3%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장품, 웨딩, 리빙 각 사업부별 오프라인 매장 론칭과 신규 기초화장품 브랜드 출시 등 공격적인 투자와 미국 등 신규 시장 확장에 따른 마케팅 및 물류 관리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는 가팔랐다. 전년 대비 미국 시장 매출은 127% 성장했으며, 유럽과 중동 시장은 각각 320%, 250%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관계자는 "기존 핵심 시장인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 신규 시장의 성장세가 고무적"이라며 "지난해 미국 시장 아마존(Amazon) 채널의 매출이 급성장 중이며, 올해는 미국 내 6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3월 메가와리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4월 앰배서더 원희와 대규모 '코덕' 파티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국제몰 직영화 준비를 끝낸 중국과 거래처를 늘려온 유럽 시장도 2분기부터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시장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한 물류비 개선, 마케팅 구조 개편, 올리브영 직영화, 생산원가 절감등도 하반기 이후 가시화 되면서 영업이익율 도 높아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