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올해 정부 주도 5G-SA 전환 수혜…목표가 50%↑-하나

우리넷, 올해 정부 주도 5G-SA 전환 수혜…목표가 50%↑-하나

배한님 기자
2026.03.25 08:21

김홍식·이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5일 리포트에서 "우리넷(12,870원 ▲2,970 +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피지컬 AI(인공지능)로 급증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전송망 장비에 대한 신규·교체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5G-SA(단독모드)망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백본망 전송장비 구축 수요가 발생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에도 주력 전송망 장비(PTN)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 피지컬 AI향과 5G-SA 백본망 수요가 집중될 것을 감안할 때 빠르면 2026년, 늦어도 2027년이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전송·유선장비는 무선장비 주도주가 상승한 후 후행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미 국내 무선장비 주도주 주가가 최대 5배 이상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곧 전송·유선장비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우리넷의 PBR(주가순자산가치)은 1배 수준인데, 일부 투자자들은 2019년 당시(5G 상용화) 우리넷 PBR 고점이 1.5배~2배였으니 적정 멀티플인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면서도 "당시에는 코어망을 교체하지 않아 전송망 장비 업체에게는 반쪽짜리 호황이었고, 피지컬 AI로 인한 트래픽 급증을 감안하면 멀티플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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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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