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투자증권이 SK스퀘어(629,000원 ▲34,000 +5.71%)의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렸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5조89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주주환원 확대 기반을 갖춘다"며 "이익잉여금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재무제표가 승인을 받아 적용되는 내년부터 활용할 수 있어 주주환원 기반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여력이 커진 만큼 늘어난 배당수익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SK하이닉스(1,038,000원 ▲52,000 +5.27%)의 실적과 배당에 연동하는 배당수익은 실적 개선폭이 확대되는 효과가 반영되는 내년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실적에 따라 배당을 재정산하는 4분기 규모에 따라 예상을 웃돌 가능성도 있다. 늘어난 현금성자산과 배당수익에 주주환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산구조의 변화 가능성과 범위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순자산가치에서 SK하이닉스 지분가치가 절대적이고 다른 자회사는 비중도 낮은데다 성장을 명분으로 투자할 모멘텀(동력)이 크지 않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주력인 반도체·AI(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전체 주식의 절반가량 소유한 외국인 투자자를 포함해 주주의 주요 관심사를 고려한다면 자산구조 변화 규모와 범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로 주가 변동성이 커졌더라도 실적개선 전망이 우세해 강세 기반이 유지되고 있다"며 "기업가치제고 계획에서 순자산가치 할인율 축소는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실현할 수 있어 여건이 조성되는 내년 이후 달성 가능성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