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려다 가라앉는 항공주…트럼프 "이란 추가공격" 발언에 약세

뜨려다 가라앉는 항공주…트럼프 "이란 추가공격" 발언에 약세

성시호 기자
2026.04.02 10:52

[특징주]

국내 항공주들이 2일 장중 하락률을 키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로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46분 한국거래소(KRX)에서 아시아나항공(6,940원 ▼150 -2.12%)은 전 거래일 대비 530원(7.48%) 내린 6560원에 거래됐다.

티웨이항공(865원 ▼31 -3.46%)은 35원(3.91%) 내린 861원, 대한항공(23,600원 ▼1,100 -4.45%)은 900원(3.64%) 내린 2만3800원이다.

장거리 국제노선을 다수 보유한 항공사들에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단거리 노선 위주의 진에어(6,120원 ▼190 -3.01%)·에어부산(1,807원 ▼44 -2.38%)은 2%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인도분 선물 기준 배럴당 103달러대로 나타났다. 유가 상승은 전형적인 항공주 악재로 분류된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 연설은 이란전 종전 의지를 밝힐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추가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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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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