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DC향 반도체 사이클에 유례없는 성장 속도-상상인

삼성전자, AI DC향 반도체 사이클에 유례없는 성장 속도-상상인

배한님 기자
2026.04.07 08:49

역대 최대 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195,800원 ▲2,700 +1.4%)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향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규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7일 리포트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직전 목표주가는 지난 1월29일 발표한 19만원이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한 123조2000억원, 652.9% 증가한 50조3000억원으로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영업이익 40조2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을 보면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68% 증가한 133조원, 영업이익은 755% 증가한 57조2000억원이었다.

정 연구원은 "DS(반도체) 부문의 실적 주도가 예상된다"며 "D램은 ASP(평균판매가격)가 87% 급등하면서 OPM(영업이익률) 73.3%를 예상하고, 낸드 역시 ASP 79% 상승으로 OPM 53.8%가 전망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비수기 영향을 제한적일 전망이다"며 "HBM(고대역폭 메모리)4 물량 확대와 SoCAMM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파운드리는 선단 공정 수주 확대 및 수율 개선으로 하반기 흑자 전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상상인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7조5000억원, 64조5000억원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3% 증가한 588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25% 증가한 272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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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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