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농식품부 국가 바이오소부장 국산화 과제 선정

아미코젠, 농식품부 국가 바이오소부장 국산화 과제 선정

방윤영 기자
2026.04.28 09:29
인천 송도 아미코젠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 전경 /사진=아미코젠
인천 송도 아미코젠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 전경 /사진=아미코젠

바이오소재·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1,910원 ▼3 -0.16%)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국가 정부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위한 핵심 과제 수행에 참여한다.

과제는 '농생명 유래 펩타이드를 활용한 세포배양 바이오피드 제형화 기술 개발'(K-bioFEED)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필수인 배지 소재의 국산화를 목표로 전남대가 주관해 수행한다.

최근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중단 사례는 원료의약품과 바이오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구조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는 미국·유럽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아미코젠은 과제에서 위탁기관으로 참여해 시제품 생산과 대량생산 공정 개발을 담당한다. 연구 성과의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식물·미생물 유래 펩타이드는 저농도에서도 세포 성장과 생존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외산 성장인자와 혈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아미코젠은 공정 최적화와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배지 소재 국산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정부 과제 선정은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핵심 기술력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포배양 배지의 원천소재부터 제형화 기술까지 내재화해 글로벌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미코젠은 앞서 보건복지부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정부과제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과제에도 참여하며 정부과제 수행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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