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엔켐(34,800원 ▲2,150 +6.58%)은 21일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 ESS 시장 성장에 맞춰 전해액 공급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엔켐은 북미·유럽·중국·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요 배터리 고객사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미국 IRA와 유럽 Net-Zero Industry Act 등 주요국의 배터리 공급망 현지화 정책이 강화되면서, 현지 생산 기반과 안정적인 소재 조달 체계를 갖춘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과의 공급 협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 1·2공장에 대한 고객 Audit이 진행 중다. 엔켐은 2분기 말 공급 개시를 목표로 품질·생산·물류 등 양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최근 배터리 산업의 성장축은 전기차를 넘어 ESS와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 넓어지는 상황이다.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전력 피크 대응과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ESS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엔켐은 글로벌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EV와 ESS를 아우르는 수요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조정되는 상황에서도 ESS와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 전해액 수요처가 다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켐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면서 ESS와 배터리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거점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 대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