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50,900원 ▼600 -1.17%)의 2분기 지배순이익이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21%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백두산·안현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 대비로는 86% 상향 조정했다"며 "스페이스X가 오는 12일 상장하면서 관련 평가익이 2분기에 인식되는 것이 확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기준 스페이스X에 대한 성과보수 차감 전 잔고는 2조9000억원으로 추산(기업가치 1조2500만달러)된다"며 "스페이스X가 공모가 그대로 6월말 주가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2분기에 인식될 스페이스X 세전 평가익은 성과보수 차감 후 기준 1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별도 순수익 기준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54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주식이 23% 늘고 해외주식도 2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다. 트레이딩 손익은 357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WM(자산관리) 수수료는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호조로 업계 전반에 일임·펀드 관련 판매수수료·판매보수가 증가하면서다. WM 수수료는 12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퇴직연금 위주의 신탁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전 금융권 적립금 기준 확정기여형(DC)에서는 업계 1위,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는 업계 3위까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