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동금속, 고부가 정밀주조 수주 확대

[더벨]대동금속, 고부가 정밀주조 수주 확대

김지원 기자
2026.06.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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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이 조선,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산업 분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올해 목표액 700억원 달성에 속도를 냈다. 지난해 한화엔진 선박 엔진부품과 반도체 진공펌프 부품 등 총 484억원의 수주를 확보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풍우 대표는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2030년 매출 2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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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의 주물 소재·부품 전문기업 대동금속이 조선,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산업 분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올해 수주 목표액인 700억원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동금속(3,335원 ▲110 +3.41%)은 1947년 대동의 주조부에서 출발한 주물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설립 이후 자동차, 농기계, 산업장비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주조 산업의 기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자동차·농기계 중심의 기존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선박 엔진,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정밀주조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동금속은 사업 다각화 전략을 바탕으로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한화엔진의 선박 엔진부품과 글로벌 업체 K사의 차량 엔진부품 등 총 356억 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반도체 진공펌프 부품 분야에서도 128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주 규모는 총 484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지난해 매출의 약 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주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동금속은 지난해 매출 1018억원, 영업이익 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신규 수주도 순항하고 있다. 대동금속은 상반기에만 279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대동금속의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은 최대 700억원으로 하반기 410억원 이상의 수주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며 지난해 코무테스코, 가야바 등 일본 건설장비·유압기기 부품 고객사를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 일본 산업기계·반도체 장비 부품 분야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농기계·자동차 중심의 주물 부품 사업을 넘어 조선,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정밀주조 분야로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재·부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그룹 미래사업과 연계한 로봇·모빌리티 초경량 부품 소재 등 미래 산업 소재 분야로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대동금속은 79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선,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산업군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룹 미래사업과 연계한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2030년 매출 2400억원 달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동금속 전경
대동금속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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