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외 기반의 실적 성장 돋보여… 목표가↑"-DS

"KT&G, 해외 기반의 실적 성장 돋보여… 목표가↑"-DS

김지현 기자
2026.06.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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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3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 전자담배가 진열되어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월3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 전자담배가 진열되어 있다. /사진=뉴스1

DS투자증권은 해외 기반의 실적 성장과 주주 환원에 힘입어 KT&G(177,800원 ▼2,600 -1.44%)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19일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G의 올해 해외 궐련 매출액은 2조3000억원, 내년은 2조8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 궐련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2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궐련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6%에서 54%로 상승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통해 신규 시장에 진입하고 시장 침투력도 커질 것"이라며 "해외 생산가능수량(CAPA)을 확대하며 현지 생산 비중을 늘리고 수익성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NGP(차세대 담배) 부문 역시 해외를 중심으로 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T&G의 국내외 합산 NGP 매출은 2020년 2793억원에서 지난해 8901억원으로 연평균성장률이 26%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5873억원, 해외 302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담배 사업에서 NGP 매출의 비중은 2020년 9%에서 지난해 20%까지 상승했다.

장 연구원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개발과 니코틴 파우치 회사 인수로 NGP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도 협력하며 직접 사업을 확대해 해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T&G의 시가총액에서도 외국인의 비중이 51.2%까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오는 하반기 신규 배당 정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적극적으로 주주 환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해외 담배 실적 성장에 기반해 주주 환원을 늘리자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지분 매입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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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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