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가 장 중 93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와 간밤 미국 증시 내 반도체주 상승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8.04포인트(2.51%) 오른 9291.8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9331.55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미국 증시도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양해각서) 체결과 인텔과 애플 협력 등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48포인트(1.08%) 오른 7500.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6.28포인트(1.91%) 오른 2만6517.93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15포인트(0.14%) 오른 5만1564.70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대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3%대 강세 등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반도체 독주 색깔의 상승세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개인 투자자는 1조7465억원 순매수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1조3267억원과 3881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유통은 7% 이상, 보험은 4% 이상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와 금융은 3%대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는 1% 이상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 비금속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2,861,000원 ▲176,000 +6.55%)는 4%대 상승 중이다. 장 중 285만원까지 오르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368,750원 ▲6,250 +1.72%) 역시 장 중 37만4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으나 상승 폭을 줄여 현재 강보합 상태다.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526,000원 ▲40,500 +8.34%)과 삼성생명(503,000원 ▲34,000 +7.25%)은 각각 12%대와 7%대 강세다. SK스퀘어(1,811,000원 ▲111,000 +6.53%)도 6%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74,000원 ▼56,000 -3.92%)는 1%대 하락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676,000원 ▼8,000 -1.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3,000원 ▼56,000 -4.71%), 현대모비스(620,000원 ▲17,000 +2.82%)는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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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25포인트(0.52%) 내린 995.6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이 장 중 1000선을 하회한 것은 5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76억원과 1156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1560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업종 중 비금속은 3%대 하락 중이다. 기계·장비와 기타제조는 2% 이상, 출판·매체, 섬유·의루, 통신, IT(정보기술),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등은 1% 이상 내림세다. 반면, 의료·정밀기기와 전기전자는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196,200원 ▼16,300 -7.67%)과 원익IPS(157,000원 ▼6,200 -3.8%)는 3%대 하락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594,000원 ▼21,000 -3.41%)와 피에스케이(167,700원 ▼4,300 -2.5%)는 2%대 내림세다. 리가켐바이오(137,300원 ▲2,800 +2.08%)는 5%대 강세다. 파두(104,300원 ▲300 +0.29%)와 알테오젠(359,000원 ▼10,500 -2.84%)은 각각 3%대와 1%대 상승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원 오른 1537.4원에 출발했다.